나보라 부부의 현실 재테크 시작!
안녕하세요.
우리는 결혼한 지 1년 된 맞벌이 신혼부부, 나보라 부부입니다.
지금은 싱가포르에 거주 중이고, 곧 첫 아이를 맞이할 예비 부모이기도 해요.
보통 “싱가포르에 살면 돈 많이 벌죠?”라는 말을 자주 듣지만,
실제로는 월세만 해도 평균 400만 원이 훌쩍 넘는 곳에서 살고 있지요.
그런데도 저희는 지금, 연 1억 원 저축을 목표로 차근차근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바로 그 과정의 기록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돈을 쓰고, 어떻게 모으며,
그 속에서 부부로서 어떤 대화를 나누며 성장해가는지 함께 나누려고 해요.
맞벌이 부부, 싱가포르에서 이렇게 살고 있어요
현재 저희는 싱가포르 중심지에서 직장을 다니며
월세 약 350만 원을 내고 있어요. 공과금 포함하면 대략 400만원 정도 내고 있죠.
이곳에 거주 중인 한국 사람들 기준으로는 굉장히 저렴하게 거주 중인 셈이에요.
이곳의 월세 뿐만 아니라 식비와 교통비도 한국보다 훨씬 비싸죠.
하지만 그 안에서도 저희는 이렇게 돈을 관리하고 있어요:
- 부부 합산 고정 월 수입: 약 천삼백 만 원
- 월 고정 지출: 약 오백오십만 원 (월세, 보험, 용돈, 공과금 등 고정비)
- 저축 및 투자: 매달 약 육백만 원 또는 그 이상
- 목표 저축: 연 1억 원 달성
물론 이렇게 정리된 건 시간이 걸렸어요.
결혼 초기엔 서로의 지출 패턴도 달랐고,
공동 통장 쓸지, 어떻게 분담할지도 수없이 이야기하며 조율했죠.
저희가 실천 중인 재테크 방식
저희가 선택한 건 단순하지만 꾸준한 전략이에요.
- 필요한 것만 소비하고, 정해진 한도 안에서 지출
- 투자 비중은 ETF 중심 + SRS (세금혜택 저축)
- 비정기 지출은 '공동 목돈 통장'에서 해결
- 환율 우대받는 방법, 세금 줄이는 구조 등도 매달 점검
해외에서 사는 만큼 ‘한화 기준으로 돈이 얼마나 모이고 있는지’
양 국가 간의 세금, 환차익까지 포함해 체감 투자 수익률 및 저축률을 보는 습관도 생겼어요.
왜 블로그를 시작했을까요?
요즘 주변에서 자주 물어보세요.
“해외 살면서 어떻게 돈을 모으세요?”
“월세 350만 원인데 저축이 가능하다고요?”
“아기 생기면 계획 다 바뀌는 거 아닌가요?”
그럴 때마다 대답하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이렇게 하나씩 기록해보고 싶었어요.
우리처럼 맞벌이하면서도 부자 되고 싶은 부부,
해외 생활하면서도 돈을 아끼지 않고 모으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앞으로 이런 이야기 나눌게요
- 매달 수입/지출 리포트
- 싱가포르 생활비 현실 정리
- 부부가 돈 문제로 안 싸우는 대화법
- 임신·출산 준비하며 바뀌는 재정 구조
- 환테크, ETF, 연금 등 실전 투자 기록
거창한 성공담보다는,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 적당히 아끼며 살아가는...
소소하지만 현실적인 기록들로 조언도 구하며 함께하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마무리하며
싱가포르처럼 물가 높은 도시에서도
우리는 가족의 미래를 위해 돈을 모으고,
행복도 절약하지 않으려 노력 중이에요.
이 블로그는 그 여정을 담는 성장 기록입니다.
함께 걷고 싶은 분들, 자주 놀러와주세요 :)
나보라 부부 드림
다음 글 예고: 싱가포르에서 월세 400만 원 내면서 저축 가능한 구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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