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섬에서 길리섬 가는 법
1. 빠당바이 항구 출발
가장 많이들 선택하시는 방법으로 공항에서 빠당바이 항구까지는 56.2 km로 대략 2시간 소요되고 (교통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이후 배로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만약 우붓에서 출발하는 경우, 중심지인 우붓마켓 기준 37km 정도이지만 (1시간 15분 소요) 우붓지역의 도로가 워낙 좋지 않아서 얼추 공항에서 오는 것만큼의 시간이 소요된다 생각하고 1시간 30분~2시간 예상하는 것이 안전하다. (교통상황에 따라 더 걸릴 수도 있다)
따라서 공항이나 우붓에서 출발해서 빠당바이 항구를 거쳐 길리섬으로 가는 경우 총 소요시간은 3.5~5시간까지도 걸린다고 예상할 수 있다.
2시간~3.5시간 + 1.5시간 = 총 3.5 ~ 5시간
2. 사누르 항구 출발
공항에서 사누르 항구까지는 20 km로 안 막힐 경우 40분 정도 소요되지만 막히면 1시간은 기본이다. 사누르 항구에서 길리 t 섬까지는 대략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총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0.5~1시간 + 2.5시간 = 총 3 ~ 3.5시간
3. 세랑안 항구 출발 (추천)
이 방법은 내가 추천하는 Blue water express 페리를 선택했을 때,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다. 13.5 km로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항구인 세랑안 항구는 20~40분 정도 소요된다. 사누르 항구까지 걸리는 시간의 절반이라 생각하면 된다. 다른 항구들 대비 길리섬까지의 항로가 제일 길지만 이곳에서의 에자카야 보트의 경우는 2시간 30분, 블루워터의 경우 3시간이 소요된다.
20~40분 + 2.5~3시간 = 총 3시간~3.5시간
4. 기타 출발 (누사페니다, 아메드 항구)
여행 일정에 따라 누사페니다섬에서 스노클링 또는 다이빙하며 놀다가 길리섬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이 외에 다이빙으로 유명한 아메드에서 놀다가 길리 섬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 지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 경우 배 항로가 가장 짧다. 15분 정도만 배를 타면 된다. 하지만 공항에서 아메드까지가 96.3 km로 2시간 반에서 3시간 또는 그 이상이 소요될 수 있는 거리로 아메드에서 휴식을 취한 뒤에 길리 섬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발리에서 길리섬 가는 페리 회사 정보 및 후기 종합 정리
*가격은 2024년 7월 기준 (성수기)
목차
1. 에카자야 (Eka Jaya)
2. 블루워터 (Blue water)
3. 스마야 (Semaya)
4. 위자야부육 (Wijaya Buyuk)
5. 골든 퀸 (Golden Qeen)
6. 스쿠트 (Scoot)
1. 에카자야 (Eka Jaya), 구글평점 2.9, 에어컨 O
- 출발 항구 (출발시간)
- 빠당바이 (9:00, 10:30) : 발리섬까지 1시간 30분
- 편도 가격: 475K (4만원)
- 편도 가격: 475K (4만원)
- 세랑안 (8:00): 발리섬까지 4시간
- 편도 가격: 585K (4만원)
- 빠당바이 (9:00, 10:30) : 발리섬까지 1시간 30분
- 구글 리뷰 후기
- 가성비로 인기가 많지만 시스템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
- 픽업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오피스에서 티켓 가격으로 장난치는 경우, 오버부킹되거나 연착되는 경우, 짐이 젖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2. 블루워터 (Blue water) *추천, 구글평점 4.4, 에어컨 O
- 출발 항구
- 빠당바이 (8:00, 12:15) : 발리섬까지 1시간 30분
- 편도 가격: 730K~915K(6~8만원)
- 편도 가격: 730K~915K(6~8만원)
- 세랑안 (8:00, 11:00): 발리섬까지 2.5~3시간
- 편도 가격: 850K~ 985K (7~8.5만원)
- 빠당바이 (8:00, 12:15) : 발리섬까지 1시간 30분
- 구글 리뷰 후기
- 가격이 제일 비싸지만 시스템이 제일 잘 잡혀있고 연착이 거의 없이 정시에 출발한다.
- 좌석이 편하고 에어컨이 추울정도로 틀어주기 때문에 긴팔이 필수.
3. 스마야 (Semaya), 구글평점 1.7, 에어컨 X
- 출발 항구
- 빠당바이 (9:30, 13:30) : 발리섬까지 1시간 30분
- 편도 가격: 245K(2만원)
- 편도 가격: 245K(2만원)
- 사누르 (8:30): 발리섬까지 3.5시간
- 편도 가격: 375K (3만원)
- 빠당바이 (9:30, 13:30) : 발리섬까지 1시간 30분
- 구글 리뷰 후기
- 저렴한 가격만큼 에어컨이 없어 답답하고 오버부킹의 경우가 많아 복도에 앉아서 가야하는 경우도 있다.
- 연착이 많아서 1시간은 더 걸린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시스템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서 설명이 부족하다.
4. 위자야부육 (Wijaya Buyuk) , 구글평점 1.9, 에어컨 X
- 출발 항구
- 빠당바이 (9:45, 12:15, 13:30) : 발리섬까지 1시간 30분
- 편도 가격: 300K(2.5만원)
- 빠당바이 (9:45, 12:15, 13:30) : 발리섬까지 1시간 30분
- 구글 리뷰 후기
- 배가 연착되는 경우가 많고 배가 좁고 에어컨이 없어 답답하다는 리뷰가 많다.
5. 골든 퀸 (Golden Qeen), 구글평점 3.1, 에어컨 O
- 출발 항구
- 빠당바이 (8:45, 10:20) : 발리섬까지 1시간 45분
- 편도 가격: 350K~450K (3~4만원)
- 편도 가격: 350K~450K (3~4만원)
- 세랑안 (9:00): 발리섬까지 3시간
- 편도 가격: 550K~750K (4.5~6만원)
- 빠당바이 (8:45, 10:20) : 발리섬까지 1시간 45분
- 구글 리뷰 후기
- 에어컨이 있지만 약하거나 작동 안하는 경우가 있어서 더워하는 사람들이 많아보인다.
- 연료 냄새가 심하다는 리뷰가 있다.
- 가격대비 괜찮지만, 연착되는 경우가 있고 공지된 소요시간보다 더 걸리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6. 스쿠트 (Scoot), 구글평점 3.3, 에어컨 O
- 출발 항구
- 사누르 (9:30): 발리섬까지 3.5~4.5
- 편도 가격: 750K (6만원)
- 사누르 (9:30): 발리섬까지 3.5~4.5
- 구글 리뷰 후기
- 에어컨이 있지만 약하거나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매우 덥다는 의견이 대다수임.
- 사누르에서 출발에서 누사페니다 경유하며 연착되는 경우가 있어서 길리섬까지 4:30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발리에서 길리섬까지 가는 대표적인 페리들의 후기들을 고려해보았을 때 "블루워터"가 제일 높은 평점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었다.
길리섬에서의 시간이 길지 않은 일정이었고 배멀미가 걱정되었기에 가장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연착이 되지 않는다는 것과 에어컨이 빵빵하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는 "블루워터"를 예약해서 다녀왔다.
Blue water expree를 추천하는 3가지
1. 시원하고 좌석이 편하며 배가 안정적이다.
천장형 에어컨이 달려있고 워낙 작동이 잘되어 멀미를 느낄 새도 없이 추위에 떨게 된다.
에어컨이 너무 잘된다는 장점아닌 단점이 있다. 긴팔 가디건이 필수!
파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작은 배 사이즈는 아니라 그런지 굉장히 안정적으로 느껴졌다.
승객들 대부분이 꿀잠 잘 수 있는 환경!
2. 연착이 없다.
연착이 없다는 걸 믿고 예약한건데 진짜 연착이 없었다.
오히려 갈 때는 10분 정도 더 일찍 도착했고,
돌아올 때는 30분 정도 더 일찍 도착했다.
일찍 도착했을 땐, 돈을 더 쓴 보람이 있다 생각했다ㅎㅎ
3. 시스템이 체계화 되어있다.
짐 Tag도 하나하나 확인해서 달아주고, 선착장까지 인도하는 과정, 탑승하는 과정 모두가 시스템화 되어있다.
사람이 많으면 좌석도 안내해주는 순서에 따라 착석해야하고
경유지에 대한 안내도 확실하게 해준다.
내리는 승객들 명단을 하나하나 확인하기도 한다.
*단점
세랑안에 있는 블루워터 선착장까지 갈 때는 drop off시 고젝이나 그랩처럼 개인적으로 갈 수 있는데,
길리에서 세랑안에 도착해서 숙소로 가고자 할 때 Pick up 서비스를 무조건 블루워터 택시 서비스를 이용해야한다.
세랑안 선착장에서 공항까지 210K (1.7만원)
세랑안 선착장에서 사누르 숙소까지 170K (1.4만원)
대신 6인용 굉장히 고급 벤이기 때문에 인원이 많을 경우는 오히려 더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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