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커피로 유명하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코피루왁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사향 고양이 똥커피인 루왁.
바닐라+초콜릿+귤이 믹스된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알려져 있다.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루왁커피는 발리 필수 선물이다.
하지만, 많은 한국사람들은 발리에 와서 ‘발리커피’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전통적으로 발리에서 커피를 마시는 방법은
가루를 물에 타서 가루와 함께 마시는 것이다.
가루를 가라앉혀 먹는 방법이라해도 마시다보면
커피 가루가 느껴져서 여간 이상한게 아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중요한 한국인들에게
맛있는 커피숍 찾는건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런 이들에게
사누르 커피 맛집
사누르 메인도로 중앙에 위치한
Lilian n'coffee를 추천한다.
<목차>
1. 카페 영업시간 및 위치
2. 카페 내부 모습
3. 카페 메뉴 및 가격 (시그니쳐 메뉴들 소개)
1. 카페 영업시간 및 위치
영업시간
오전 7시~ 저녁 7시
연중무휴
사누르 메인 도로 중간 쯤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메인 도로 구경하다 들러서 쉬기 좋은 곳이다.
굉장히 아담하고 고즈넉한 곳으로
옆에 옷과 가방 등을 제작 및 판매하는
발리 브랜드 AKREA 가게와 연결되어 있다.
2. 커피숍 내부 모습
커피숍 내부에는 대략 5개 정도의 2인용 테이블이 위치에 있고
외부에도 대략 5개 정도의 2인용 테이블이 있다.
충천할 수 있는 파워소켓이 벽쪽이랑
중앙 바닥에 있다.
전기 사용이 가능해서 그런지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내부는 약간 추워서 오래 있을 경우
걸칠만한 옷이 필요하다.
사누르-iliancoffee-카페-내부-테이블사누르-iliancoffee-카페-내부-테이블
3. 카페 메뉴 및 가격
이곳에서는 직접 만든 커피 카루를 판매하고 있다.
종류는 하우스 블랜드와 콜롬비아 디카페인으로 두종류.
각각 120,000, 175,000루피로
약 만원과 만오천원 정도이다.
디저트 메뉴로 다양한 케이크, 타르트, 쿠키 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한눈에 봐도 맛있어 보였다.
수제로 만드는 디저트들이고
딱 봐도 퀄리티가 높아보였다.
디저트 중에서 나는 위에 올려져있던
아몬드 뭐시기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막 달지 않으면서 맛있었다.
가게 메뉴는 심플하다.
Non-coffee, Coffee로 나누어져 있다.
이 가게에는 시그니쳐 커피 메뉴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 쥬스와 섞여 나오는 오렌지 커피
아렌 커피; 전통 발리 커피로 야자 설탕이 있는 커피
카라멜 라떼
헤이즐럿 라떼
구운 아몬드 라떼
럼 커피
베트남식 드립 커피
커피 투브륵; 인도네시아식 전통 커피
나는 이 중에서 오렌지 커피를 마셨는데
상큼한 오렌지와 커피의 어우러짐이
색다르면서도 좋았다.
대학교 앞에 있던 커피숍에서
똑같은 메뉴를 판매했었는데
그 때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났다.
전체적인 가격은 3천원에서 5천5백원 정도.
한국인의 필수인 아이스아메리카노는
35000 루피로 3천원.
산미가 강하지 않은 커피를 좋아하며
색다른 시그니쳐 커피를 좋아하고
맛있는 디저트 러버들에게
추천하는 사누르 메인 도로에 위치한
lilian n'coffee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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